DJ Show 사연과 신청곡 입니다.
2020-08-06 12:18:42 | 임채진 | 조회 1548 | 덧글 0

비오는 아침입니다. 이런 날 따뜻한 커피 생각이 절로 나지요.

응답하라 DJ Show에서 사연을 접수 받는 소식에 만사 제쳐두고 사연 올립니다.

요즘 많은 비로 이곳저곳에서 사건사고가 많아 참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행사의 장을 마련해 주신 문화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21년지기 친구(나의 영원한 베프 김영지)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 사연을 읽어주실때 쯤엔 친구의 생일이 8월20일 이라 지났을때지만 그래도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과 함께 친구의 지나간 생일을 다시금 축하해 주신다면 제 친구에게 행복한 추억을 될꺼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같은반으로 처음 만나 거침없는 나의 성격을 다 받아주고 천방지축이었던 나의 학교생활을 3년 내내 함께 해주었던 나의 베프 영지야.. 지금도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연락하지만.. 그래도 나름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너에게 내 친구가 되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여태껏 무슨일 있어도 내 편이 되어준 너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부족한 글 솜씨에도 불구하고 사연을 적어봤다."^^;;  너도 일하랴 육아하랴 정신없는 와중에도 항상 내게 뭐가 필요하진않는지 뭐가 먹고 싶은건 없는지  매번 챙겨주는 너로 인해 나는 아주 큰 위안과 힘을 얻는단다. 그리고 그런 너에게 나는 언제쯤 제대로 보답을 할 수 있을지 늘 염려한단다. 이런 사연고백으로 너에게 얼마나 큰 보답이 되겠냐 만은 그래도 내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 보고 싶었어^^ 다가올 8/20일 너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퇴근하고 나면 김서방이랑 도운이랑 행복한 시간 보내~ 우리는 제대로 날 잡아서 못다푼 썰을 풀어보자! 사랑한다 내 베프 영지야~ 보고싶다"

신청곡은 영화'친구'의 Bad Case of Loving You

이 신청곡은 제친구 영지와 제가 버스정류장에서 학교교문까지 지각할까봐 아슬아슬 내달리며 불렀던 노래입니다. 그 시절 그모습을 추억할수 있게..ㅋ 저와 제 친구가 21년 전 그때 처럼 교복치마를 흩날리며 달릴수 있게 꼭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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