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중구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야외 시네마와 매마토 문화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인 김광석길을 중심으로 영화 상영과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심 속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4일 저녁에는 야외 시네마 in 김광석다시그리기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이 상영됐다. 따뜻한 봄밤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야외 상영회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청년층까지 많은 이들이 참석해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만끽했다.
이어 25일 오후에는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첫 매마토(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공연이 펼쳐졌다. 청춘, 봄날 버스킹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안성현 밴드가 출연해 감미로운 재즈와 친숙한 대중가요 무대를 선보이며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는 5월에도 계속된다. 오는 5월 29일 저녁 7시에는 영화 탑건 매버릭이 상영될 예정이며, 30일 오후 5시 30분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마차극장 낭만유랑극단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당 행사는 김광석길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5월에 준비된 영화와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이나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교육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구는 앞으로도 지역 자산인 김광석길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