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31일 오후 6시부터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 광장(구. 중앙파출소 앞)에서 전통시연 행사(줄타기)와 매마토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매마토 문화공연은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4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연은 ‘한 여름밤의 끝을 잡고’ 라는 타이틀로 유독 무더웠던 올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색소폰, 바이올린의 선율에 감미로운 보컬의 음색이 어울어지는 리얼플레이어즈 밴드의 공연과 DJ로빈의 신나는 EDM 공연으로 진행된다.
매마토 공연에 앞서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인 줄타기 전통시연도 선보인다. 공중에 맨 줄 위에서 펼쳐지는 곡예사의 아찔한 퍼포먼스, 어릿광대와 주고받는 재담이 어울어지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축하하고, 동성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늦더위를 떨쳐버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성로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마지막 매마토 공연은 ‘싸운드 써커스’의 가족음악극 공연으로 9월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오후 5시 30분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매일신문]대구 중구, 동성로서 문화가 있는 날 매마토 문화공연 운영
2024-09-02 11:24:34 |
중구문화원 |
조회 156 |
덧글 0
첨부파일
한여름밤의 끝을 잡고.jpg (303.26KB)
덧글목록 0개
암호를 입력해주십시오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