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10대 재벌 잔류 삼성과 LG 단 두 곳 2002
2021-02-26 01:57:19 | 재벌 | 조회 104 | 덧글 0

 

          1961.6.27.   이병철

 

[ ..... 그들도 모두 11위 이내로 들려고 했으나  역량이나 노력이 부족했거나 혹은 기회가 없어서 11위 이내로 들지 못했을 뿐 .......     ]

 

[ ..... 기업하는 사람의 본분은  많은 사업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그 생계를 보장해주는 한편,  세금을 납부하여 그 예산으로 국토방위는 물론이고 정부운용, 국민교육, 도로 항만시설등 국가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있다 ........      ]

 


 박정희와 이병철의 대화

-월간조선 조갑제, 이동욱 기자

 


삼성물산 사장 이병철은 1961년 6월 27일 박정희 부의장과 나눈 대화를 상세히 기록해두었다.


< 그는 부정축재자 11명의 처벌문제에 대한 나의 의견을 물었다. 나는 부정축재 제1호로 지목되고 있는데 어디서부터 말문을 열 것인가,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박 부의장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좋으니 기탄없이 말해주십시오"라고 재촉했다. 어느 정도 마음이 가라 앉았다. 소신을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


"부정축재자로 지칭되는 기업인에게는 사실 아무 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 부의장은 뜻밖인 듯 일순 표정이 굳어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계속했다.


"나의 경우만 하더라도 탈세를 했다고 부정축재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행 세법은 수익을 훨씬 넘는 세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는 전시 비상사태하의 세제 그대로입니다. 이런 세법하에서 세율 그대로 세금을 납부한 기업은 아마 도산을 면치 못했을 겁니다. 만일 도산을 모면한 기업이 있다면 그것은 기적입니다".


박 부의장은 가끔씩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액수로 보아 1위에서 11위 안에 드는 사람만이 지금 부정축재자로 구속되어 있지만 12위 이하의 기업인도 수천, 수만명이 있습니다. 사실은 그 사람들도 똑 같은 조건하에서 기업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들도 모두 11위 이내로 들려고 했으나 역량이나 노력이 부족했거나 혹은 기회가 없어서 11위 이내로 들지 못했을 뿐이고 결코 사양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어떤 선을 그어서 죄의 유무를 가려서는 안될 줄 압니다. 사업가라면 누구나 이윤을 올려 기업을 확장해나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말하자면 기업을 잘 운영하여 그것을 키워온 사람은 부정축재자로 처벌대상이 되고 원조금이나 은행 융자를 배정받아서 그것을 낭비한 사람에게는 죄가 없다고 한다면 기업의 자유경쟁이라는 원칙에도 어긋납니다. 부정축재자 처벌에 어떠한 정치적 의미가 있는지 알 길이 없지만 어디까지나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의 처지에서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박 부의장은 그렇다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이렇게 대답했다.


"기업하는 사람의 본분은 많은 사업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그 생계를 보장해주는 한편, 세금을 납부하여 그 예산으로 국토방위는 물론이고 정부운용, 국민교육, 도로 항만시설등 국가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부정축재자를 처벌한다면 그 결과는 경제위축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장 세수가 줄어 국가운영이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오히려 경제인들에게 경제건설의 일익을 담당하게 하는 것이 국가에 이익이 될 줄 압니다".


박 부의장은 한동안 내 말을 감동깊게 듣는 것 같았으나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국가의 대본에 필요하다면 국민을 납득시키는 것이 정치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동안 실내는 침묵에 빠졌다. 잠시 후 미소를 띤 박 부의장은 다시 한번 만날 기회를 줄 수 없겠느냐고 하면서 거처를 물었다.


메트로 호텔에서 연금상태에 있다고 했더니 자못 놀라는 기색이었다. 이튿날 아침 이병희 서울분실장이 찾아오더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했다. 다른 경제인들도 전원 석방되었느냐고 물었더니 아직 그대로라는 것이다.


"그들은 모두 나와 친한 사람들일 뿐 아니라 부정축재자 1호인 나만 호텔에 있다가 먼저 나가면 후일에 그 동지들을 무슨 면목으로 대하겠는가. 나도 그들과 함께 나가겠다"고 거절했다 > ('호암자 부').

 

박정희는 최고회의 법사위원장 이석제를 불렀다.


"경제인들은 이제 그만했으면 정신차렸을텐데 풀어주지"

"안됩니다. 아직 정신 못차렸습니다".


"이 사람아, 이제부터 우리가 권력을 잡았으면 국민을 배불리 먹여살려야 될 것 아닌가. 우리가 이북만도 못한 경제력을 가지고 어떻게 할 작정인가. 그래도 도라무통 두드려서 다른 거라도 만들어 본 사람들이 그 사람들 아닌가. 그만치 정신차리게 했으면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국가의 경제부흥에 그 사람들이 일 좀 하도록 써먹자".


이석제는 박 부의장의 이 말에 반론을 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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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8820&C_CC=AU

 

 

 


"대기업을 잡으라는 학자들이 많았지만..."
 
 
 全斗煥 증언: "내가 80년도에 그 사람들 말에 귀가 솔깃해서 휘떡 넘어갔더라면 경제를 망칠 뻔했어요"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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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8월6일 당시 여당인 민정당은 내각제 개헌안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全斗煥 대통령은 “헌법에서 경제문제를 잘못 다루면 큰 일 난다”고 주의를 주었다.
 


  "대기업을 규제하는 조항을 헌법에 명시하면, 대기업이 아닌 사람이 80~90%가 되니 인기를 끌 것 같지만, 발표 그 다음날은 인기가 있어도 상당한 능력과 경륜이 있는 대기업들은 사기가 처져서 경제 전체가 침체됩니다.


10.26 사태 후 마치 혁명이 일어난 것처럼 된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나한테 건의하기를 대기업을 잡으라고 했어요. 그러면 사회도 안정되고 내 인기도 올라갈 거라고 했어요. 내가 그때 경제를 잘 몰랐지만 어림짐작으로도 그래서는 안 될 것 같았어. 무책임하게 대안도 없이 막연한 욕심만 가지고 때려잡고 보자는 거야. 여론을 수렴한다고 하지만 무책임한 여론이나 감정적인 의사 표시 또는 확실한 대안이 없는 것들을 그대로 국가정책에 반영시키면 큰일나요.


 중견기업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대기업을 견제하면 성장률이 年 3~4% 증가되기도 어려울 거야. 지금 헌법에도 중소기업 육성 조항이 들어가 있으니 대기업 견제는 굳이 헌법에 못 박지 않는 게 좋겠어요.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배치되는 거야. 중소기업을 100개, 1000개를 모아도 대기업 하나가 하는 수출을 못 따라가요. 책임 없는 학자들은 자꾸 대기업 잡으라고 하는데 그러면 나라 경제가 침체돼요.


내가 80년도에 그 사람들 말에 귀가 솔깃해서 휘떡 넘어갔더라면 경제를 망칠 뻔했어요. 선택을 잘 한 거야. 내가 경제를 잘 몰랐지만 육감이라고 할까, 상식으로 해온 것이 적중한 것 같아. 그러니 헌법조항에 엉뚱한 소리가 들어가면 안돼요. 헌법 조항에 엉뚱한 소리를 집어넣고 우리가 발목이 잡혀서 나라 전체가 침체되도록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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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7 ]

https://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21495&C_CC=AC

 

 

 


            2002


[ ..... 1950년대 이후 지금까지도 국내 10대 재벌의 서열에 잔류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과 LG그룹(과거 럭키금성그룹) 단 두 곳 .......      ]

 

10대재벌 흥망사 따라잡기


[제541호] 2002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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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벌사를 보면 지난 1950년대 이후 지금까지도 국내 10대 재벌의 서열에 잔류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과 LG그룹(과거 럭키금성그룹) 단 두 곳 뿐이다. 1960년대에 국내 10대 재벌 순위는 1위가 삼성이었고, 이어 삼호, 개풍, 대한, 럭키, 동양, 극동, 한국유리, 동립산업, 태창방직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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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년 당시 10대 기업 중에는  30년이 지난 95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하나도 없는 것 .......     ]

 

[틴틴 돋보기]  기업 수명은 얼마나 되나


 [중앙일보]   200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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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가 3년 전에 이런 분석을 한 적이 있지요. '창업과 수성의 경영학' 이라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65년 국내 1백대 대기업(금융기관 포함)가운데 95년 말에도 1백대 기업에 들어가는 기업은 제일제당.제일모직.한일은행.제일은행 등 16개사가 전부였어요.


16개 기업 가운데서도 한일은행은 그 이후 수명을 다하곤 상업은행과 합쳐져 한빛은행으로 새로 태어났지요.


특히 65년 당시 10대 기업 중에는 30년이 지난 95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년 10대 기업이었던 동명목재.금성방직.판본방직 등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1백대 기업을 기준으로 한 기업의 생존율은 16%에 그침 셈이죠. 이는 미국(21%).일본(22%)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국내 기업들의 부침(浮沈)이 그만큼 심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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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100대 기업 중 16개 기업만이 생존

 

1965년 말 기준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35년이 지난 2000년 말까지 생존한 기업은 제일제당, 제일모직, 한진 해운, 두산, 대림산업 등 16개에 지나지 않았다. (중략) 한 진해운, 두산, 한화, LG전자, 한빛은행, 교보생명, 삼성생명, 기아자동차는 회사명이 바뀌었고 나머지 8개사는 회사명 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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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hemical Daily News (2001년 8월 2일자)

 

 

 


[ ..... 기업의 평균 존속 연도가 ..... 1995년에는 22년까지 내려와 .... 2005년의 경우 평균 15년 수준으로 낮아질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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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평균 수명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놀라운 속도로 줄어들었다.


1935년 90년이었던 기업의 평균 존속 연도가
20년만인 1955년에는 45년으로 절반이 줄었고
1975년에는 다시 30년까지 떨어졌다.
지난 1995년에는 22년까지 내려와 급기야
2005년의 경우 평균 15년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맥킨지 컨설팅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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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명 수십년 늘 사이 기업수명 똑같은 ‘30년’

이성우의 실전 생활경영…생로병사와 평균수명으로 본 인간과 기업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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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47.3세였던 인간의 평균수명은 1999년에는 77세로 늘어났다. 약 100년 사이에 평균 수명이 30세나 늘어났고, 조만간 100세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기업의 평균수명은 지금까지 수십 년 간 30년 정도로 답보 상태에 있다. 오히려 경영 환경이 급박하게 변하고 있는 최근에는 단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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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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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기업의 수명은 날로 줄어들고 있다. 맥킨지는 1935년 90년에 달하던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75년에는 30년, 1995년에는 22년으로 단축되었으며 2015년에는 더 짧아져 15년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글로벌 기업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포브스는 글로벌 100대 기업의 평균 수명도 약 30년에 불과하며 이들 기업이 70년간 존속할 확률은 18%에 불과하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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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년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2010년까지 20년간 그 지위를 유지한 기업은 24.2%에 불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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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2010년까지 20년간 그 지위를 유지한 기업은 24.2%에 불과했다.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리딩 기업들도 위상을 계속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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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기업들의 존속 기간도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 결국 장수하는 기업이 강한 기업이자 초일류 기업


○ 2015년, 기업 평균 수명 15년 시대 도래 전망


-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1935년 90년에 달하던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75년에는 평균 30년, 1995년에는 22년으로 단축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급기야 2015년에는 15년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


- S&P 500 기업의 평균 수명도 1990년 50년에서 2010년 15년으로 단축되었으며 2020년에는 10년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 (액센추어, 2010)


- 글로벌 100대 기업의 평균 수명도 약 30년에 불과하며 이들 기업이 70년간 존속할 확률은 18%에 불과(포브스, 2011). 이는 글로벌 일류기업의 장기생존 가능성 조차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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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RI 보고서 기업 장수 비결은 변신과 질적 성장

박재범 수석연구원,

 

 

 


[ ..... 평균 수명은 약 13년 정도이고, 설립 후 30년이 지나면 80%기업이 사라진다 .......     ]

 

`기업수명 연구`와 관련한 제언


류두진   2015-05-26

 

비록, 기업재무이론 및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기업의 수명이 영속적임을 가정하고 논의를 전개하고 있으나,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는 흥망성쇠가 있듯, 기업의 수명도 사실상 유한하다.

 

우리나라의 기업들 살펴보면 1965년 한국 상위기업들 중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많지 않다.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1900년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들의 수도 매우 적음을 알 수 있다. Kennedy와 Moore는 “100년 기업의 조건”이라는 저서에서 전 세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평균 수명은 약 13년 정도이고, 설립 후 30년이 지나면 80%기업이 사라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최근, 세계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기업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면서, 기업의 평균 수명은 더욱 짧아지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보면, 1965년의 100대 기업을 기준으로 1995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16개에 불과 했으며, 대기업에 속한 기업집단 중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삼성과 LG를 비롯한 소수의 기업이다.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연간 8%대의 고속성장을 하였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100대 기업의 생존율이 16%에 불과하다는 점은 놀라운 결과이다. 특히,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에 한국경제는 대기업과 재벌들은 망하지 않는다는, 소위 “대마불사”의 공식도 깨져버렸다. 이후에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영속성의 추구는 한국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이슈로 제기되었다.

 

통신과 기술의 발달로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면서 기업들에게는 위기이자 기회가 되었다. 시장의 변화에 살아남은 기업들에는 급격한 성장이 주어지며 흐름에 뒤처지면 아무리 거대한 기업이라도 한 순간에 시장에 퇴출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과 노키아다. 2000년대 초반만 하여도 노키아는 세계 최고의 휴대폰 제조 회사였다. 이에 반해, 애플은 거듭된 실패로 위기에 직면하였다. 그러나 10년도 안 되는 사이에 휴대전화 업계의 최강자인 노키아는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핸드폰 산업에서 철수했고, 스마트 폰 시장을 “조성하여” 새로운 산업을 “창출한” 애플은 이를 기반으로 연간 100조원의 이익을 남기는 기업이 됐다 (코닥과 후지필름도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에 대처하지 못하여 결국 쇠퇴하였다).

 

비단 위와 같은 사례가 아니더라도 주식시장의 변화를 통해서도 치열해진 경쟁과 기업의 생존의 어려움은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S&P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을 분석한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1920~30년대는 연평균 교체율이 1.5%였으나 1998년에는 10%로 상승하였다. 또한 1930년대에는 65년 동안 S&P에 머물렀으나 2000년대에는 10년으로 축소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지금 얼마나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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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경영의 지혜]  코스피 상장기업 평균수명 33년 ‘단명’… 장수의 3대 조건

 


김영준 필립스코리아 부사장

2015-06-17

 

모든 경영자는 자신의 기업이 ‘장수기업’의 반열에 오르길 원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경영 환경이 점점 더 불투명해지면서 기업의 수명은 오히려 짧아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 매킨지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1935년 기준 90년에 달하던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75년에는 30년으로 줄었고, 1995년에는 22년으로 단축됐다. 그리고 2015년 들어 평균 15년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0년 사이에 기업 수명이 75년 가까이 단축됐다는 얘기다. 한국 기업들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더 심각하다. 세계 500대 기업 평균수명은 40∼50년 정도를 유지하지만, 코스피 상장 기업들은 평균 수명이 33년에 불과하다. 5년 생존율은 글로벌 기업에 비해 20%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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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평균수명 30년… 수명 짧아져

 

2015-08-10 (월)

 

▶ 5년 이상 생존율 67%

‘미국의 기업들이 단명하고 있다.’


경영환경이 급변하며 기업들의 수명이 짧아지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1950년 이후 상장기업 3만5,000개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평균 수명이 30년에 그쳤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피인수와 합병, 파산과 폐업 등을 기업의 최후로 정의한 것으로 1980년대 중반에 비해 수명이 크게 짧아져 설립 후 50, 60년을 맞는 기업들을 좀처럼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매년 10개 중 1개꼴로 사라져 1965년 이후 그 비율이 4배 이상 늘었다. 또 기업 3개 중 1개는 5년 이상 생존하지 못해 5년 이상 생존율이 67% 수준에 그쳤다. 50년 전 5년 이상 생존율이 20개 기업 중 19개, 즉 95%였던 것에 비하면 급격한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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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스물일곱 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상장기업 전체로 봐도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평균 수명이 32.9년 .......      ]

 

우리나라 기업, 수명 짧은 이유

 

CBS노컷뉴스 조백근 대기자

2015-10-04
 


세계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이 4,50세인데 반해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스물일곱 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상장기업 전체로 봐도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평균 수명이 32.9년 밖에 되지 않는다.

100년 장수기업은 두산을 비롯해 고작 7개사 밖에 되지 않아 살아남았다는 것이 기적으로 통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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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기업 절반은 10년도 못 간다
 


    2016.02.22

 

포천 500대 기업 상위 20개 중
50%만 10년 후에도 순위권 유지


경쟁 치열한 탓 교체 속도 빨라져

안주하던 GM, 씨티그룹 추락
발빠른 변화 中 화웨이 등 급부상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계 시장에서 선도 기업들의 교체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 발빠른 사업재편으로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기업들은 급부상하고 있으나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도태되고 있다. 이는 곧 기업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뜻이다.


이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매년 매출 기준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의 변화다. 21일 본보가 포천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의 상위 20개사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2005년 상위 20개사 중에서 지난해까지 20위권을 유지한 기업은 10개에 불과했다.


2005년에 5위였던 GM은 지난해 21위로 떨어졌고 16위였던 글로벌 금융기업 씨티그룹은 86위로 추락했다. 대신 그 자리는 애플과 중국 공상은행이 메웠다. 10년 전 순위권에 아예 없었던 혁신의 아이콘 애플은 지난해 15위로 올라섰고 2005년 229위의 중국공상은행이 지난해 18위에 등극했다.


이를 60년 전과 비교하면 변화가 더욱 극명하게 부각된다. 1955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지난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전체의 12%인 61개사 뿐이다.

이는 곧 기업의 수명이 짧아졌다는 뜻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1935년 기업의 평균 수명은 90년이었으나 1975년 30년, 1995년 22년으로 점차 줄었고 지난해 기업 수명은 급기야 평균 15년으로 떨어졌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의 존 체임버스 회장은 이를 예상해 지난해 6월시스코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현재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 가운데 약 40%는 10년 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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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혁신업체들의 부상 등 시장의 흐름을 놓치고 변화를 꾀하지 못한 기업들은 업계 선두여도 순식간에 사라지게 된다. 미국 비디오 대여시장을 장악했던 블록버스터는 2002년 기업가치가 무려 50억달러(5조 3,000억원)에 이르는 거대 기업이었으나 인터넷으로 유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에 밀려 2010년 파산했다. 넷플릭스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6,500만명 이상의 유료 이용자를 확보하며 이제는 직접 영화와 드라마까지 제작하며 전세계 콘텐츠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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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의 수명 점점 짧아져’
 
 

 김영도 기자

    2016.08.05

 

2400여 개 기업 절반이 사양화 단계로 응답

 


국내 기업 절반 가까이 사양화 단계로 인식하고 있어 시장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국내 24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저성장시대에 대한 인식과 대응전략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49.9%가 ‘지금 수익원은 사양화 단계’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처하지 않으면 귀사의 생명력은 얼마나 유지될까’라는 물음에 평균 8.4년이라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시장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전자업종이 6년5개월로 가장 짧았고 자동차 8년, 기계ㆍ철강 9년, 정유 10년, 섬유 15년9개월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기술력을 개발했다 하더라도 시장과 경쟁자들이 더 빨리 변하고 있어 따라잡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그렇다고 고객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에 급급하고 중장기적인 변화를 외면한다면 시장의 범용화(commoditize)에 매몰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대내외적 시장환경의 변화속도를 100마일(mile)이라고 할 때, 귀사의 적응속도는 어느 정도인가’라는 물음에는 평균 74마일에 불과하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또 기업들은 힘들었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해 시장환경 변화에 대해 ‘경쟁은 많이 심화된 반면 규제나 자금조달은 조금 나아졌다’고 답했다.


2008년말 ‘경쟁개선도’가 100이었다면 지금은 90으로 더 심화됐고 ‘노동시장 유연성’은 94.1까지 떨어졌으며 사회적책임 완화도도 96.5까지 떨어져 심화된 양상을 보인 반면 규제개선도, 자금조달 개선도는 각각 105, 103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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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미래산업에 모험자본 유입환경 구축이 48.8%로 가장 많았고 ▲규제혁신 46.2%, ▲창조적 인재육성 31.0%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이번 조사에 대해 “한국기업의 3년 생존율은 38%에 불과해 OECD 25개 조사대상국 중 하위권에 그친다”며 “불황에 쫓겨 단기이익에 급급하다보면 시장에서 설자리를 잃게 될 수 있어 혁명적인 아이디어가 소중한 이유”라고 조언했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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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함된 기업 10곳 중 4개 기업은 불과 20년 만에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자산 기준으로 본 30대 그룹의 순위는 1년새 절반이 바뀌었다. 10대 그룹 중에서 영업이익률이 악화된 기업은 7개에 달한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3만 벤처기업 시대가 열렸다고 하지만 벤처기업 중 62%는 3년을 버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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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 교수의 CSR 전략-⑤] 국내에서만 1등? 아시아 기업들과 비교해본 한국 기업의 CSR 성과

 2017.05.8    이재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2020.10.

 

2000년대 주름잡은 제조업, 지난 10년간 시가총액 역주행

  


 문수호 기자

    2020.10.15
 
 

에너지‧소재‧산업재 등 제조업 중심 전통 주력 산업 시가총액 대부분 줄어들어

 경제구조가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개편, 자본시장의 기대감도 변해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지난 2000년대 급격한 성장을 보이며 우리 경제를 이끌었던 에너지‧소재‧산업재 등 제조업 중심의 전통 주력산업이 최근 10년 동안 시가총액이 오히려 줄어드는 등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000년 말, 2010년 말, 2020년 3분기 말 등 10년 단위로 코스피 상장 시가총액 상위 100대 비금융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정보기술 및 건강관리 분야는 급성장한 반면 제조업 분야는 지난 10년간 역주행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 건설, 중공업 등의 산업재 분야의 경우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시가총액이 8.8조원에서 161.9조원으로 급성장했지만, 이후 10년간 65.4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또 철강, 석유화학 등 소재 분야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10.7조원에서 128.0조원으로 성장했지만, 이후 10년간 113.9조원으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정유 등 에너지 분야 역시 1.8조원에서 28.4조원으로 급성장한 이후 22.1조원으로 역행했다.

 

반면 정보기술 분야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2000년 32.1조원 수준에서 2010년 203.3조원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2020년까지 592.1조원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건강관리 분야는 2000년 0.6조원 수준에서 2020년 117.9조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통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바이오 및 언택트 기술·제품 관련 기업이 부상한 것이 아니라, 조선·중공업 등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주도했던 산업들의 비중이 줄어들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개편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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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 ...... 내국인 출국자 수가 1,900만명을 돌파 .......

   ..... 사상 최초로 일본도 추월 .........    ]

 

2015년 내국인 출국자 수 추정해 보니 - 1,900만 출국 시대 열고 일본 추월


 2015-12-07

 


-10월 이미 전년수준 기록

-승무원 빼도 1,700만 시대

 

올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1,9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에 이를 전망이다. 승무원을 제외한 순수 출국자만 보더라도 연간 1,700만명 시대를 열며 신기록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사상 최초로 일본도 추월할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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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1~10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59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역대 연간 최고치였던 2014년의 출국자 수(1,608만명)에 근접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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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세면 2015년 전체적으로 1,900만명 시대를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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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을 제외한 순수 출국자만 보더라도 신기록 수립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승무원을 제외한 2014년 출국자 수는 1,472만6,000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10월에 일찌감치 이 수준에 올랐다. 올해 1~10월 순수 출국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472만4,000명으로 2014년 전체 기록과 비슷했다. 10월까지의 성장률을 2014년 전체 기록에 적용해 2015년 전체 기록을 추정하면 1,772만명 수준에 이른다.


이 예측대로 간다면 올해 우리나라 아웃바운드 시장규모는 사상 최초로 일본을 앞선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5년 앞선 1964년에 해외여행자유화 조치가 이뤄져 규모 측면에서 줄곧 우리나라를 앞서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역전됐다. 승무원을 포함하지 않는 일본의 관광통계와 같은 기준으로 산출해 비교해도 올해 들어 매월 누적실적에서 일본을 앞질렀다. 그 격차도 매월 커졌다. 10월까지 승무원을 제외한 일본인 출국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1,352만명에 머물렀지만 우리나라는 1,472만명으로 120만명이나 많았다. 이 추세가 11월과 12월에도 지속되면 올해 일본인 출국자 수는 1,614만명에 머물러 우리보다 150만명 이상 적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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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raveltimes.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95193&code=A

 

 

*  일본출국자수


2010  출국  1663만

2015  출국  1,621만

 

 

 

 

          2015


기대수명 82.4세… 1년새 반년 늘어

 

김철중기자

입력 2015-12-04

 

통계청 ‘2014년 생명표’… 女, 男보다 6.5년 더 살아 85.5세


지난해 태어난 아기는 1년 먼저 태어난 아이보다 6개월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남녀 간의 기대수명 차이는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통계청이 3일 내놓은 ‘2014년 생명표’에 따르면 작년에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1년 전(81.9년)에 비해 0.5년이나 늘었다. 지난해 출생한 아기가 2013년에 태어난 아이보다 반년을 더 오래 살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미다. 10년 전인 2004년과 비교하면 4.4년 늘었다.


작년에 태어난 남자 아기의 기대수명은 79.0년, 여자 아기는 85.5년이었다. 2013년에 비해 남녀 모두 약 0.5년 늘었다. 지난해 출생 남녀 아기 사이의 기대수명 차이는 6.5년가량으로 전년 조사 때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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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51204/75180237/1

 

 


          2013

 

[ ..... 한국의 기대수명은 81.1년으로 OECD 평균 80.1년보다 길었다 .......

 ..... 독일(80.8)과 미국(78.7년)보다 긴 것이다 ........  ]

 

OECD Health at a Glance 2013 주요 보건의료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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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대수명은 81.1년으로 OECD 평균 80.1년보다 길었다.

이는 일본(82.7년), 프랑스(82.2년), 스웨덴(81.9년)보다는 짧지만, 영국(81.1년)과 같고, 독일(80.8)과 미국(78.7년)보다 긴 것이다.

특히 한국여성의 기대수명은 84.5년, 한국남성의 기대수명은 77.7년으로, OECD 남녀 평균 기대수명(여성 82.8년, 남성 77.3년)보다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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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한국인 평균수명 79.1세..OECD 평균 넘었다

연합뉴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지난 2006년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 수명을 넘어섰다.

24일 보건복지가족부가 공개한 ’2008 OECD 건강데이터’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9.1세를 기록해 OECD 국가 평균수명 78.9세를 0.2세 앞질렀다.

평균수명이 가장 높은 일본(82.4세)과의 격차도 3.5세로 줄였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명은 2001년 76.4세, 2002년 77세, 2003년 77.4세, 2004년 78세, 2005년 78.5세 등으로 연평균 0.5세씩 증가해왔다.

이런 추세라면 우리 국민의 올해 평균 수명은 80세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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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측은 한국인의 평균수명 증가가 ▲소득 향상에 따른 생활 수준 개선과 생활 양식 변화 ▲건강 증진을 위한 투자 증가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에 따른 의료서비스 접근권 확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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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의료비 지출액은 1천480달러로 OECD 평균 2천824달러의 절반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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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7.24

 

 

 

       1991


평균수명  남67.66 여75.67살

1993.11.27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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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6일 발표한 ‘91년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1.57살로 지난 50년대말의 52.39살, 83년의 67.94살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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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 구동독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69.5세(서독 72.2세), 여성 76.7세(서독 79.3세)로 서독보다 3년 낮았으나 2007년 동독이 6년 높아져 남성 75.8세(서독 77.5세), 여성 82.3세(서독 동일)로 동서독 지역의 평균수명이 비슷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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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남북한 건강수준 격차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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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씨는 77년 한국종합특수강에 생산직으로 취직했다. 17세 때 이불 보따리를 매고 노선 버스로 도시에 온 지 10년 만이다. 어릴 적 경남 산청에서 중학교를 우등 졸업했지만 진학할 형편이 못 됐다. 장학금을 받아도 교통비, 하숙비를 해결할 길이 전무했다. 고교 원서용 사진을 몰래 찍어놓고 접수 마감날 울었다. 장돌뱅이 친척을 따라 전국을 헤매길 일 년 반, 우연히 경남 마산 창신공고에 진학할 기회가 왔다. 낮에는 화원에서 일하고 밤에 수업을 듣는 조건이었다.
   
  “그땐 야간을 2부라고 불렀습니다. 1부(주간) 학생들과는 동기라 해도 서로 모르죠.”


 주경야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가까스로 고교 졸업장을 얻었지만, 앞날이 밝지 않았다. 군대를 다녀와 스물여섯에 처음 작업복을 입었다. 광공업과 제조업이 10년간 연 18~20%씩 성장하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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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를 다루는 일은 고됐다. 기계에서 나오는 3m짜리 철판을 2인 1조로 반복해 들어 날랐다. 야간조 땐 죽을 맛이었지만 하루 8시간 3교대 작업은 그래도 견딜만 했다. 2교대 근무를 배정받으면 12시간을 꼬박 기계처럼 굴렀다.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한두 시간씩 초과근무를 하기도 했다. 
  

  일 년에 단 두 번, 설과 추석을 빼고는 휴일이 없었다. 공장에 변변한 샤워장이나 탈의실이 있을 리 만무했다. “땀에 절은 몸을 기계에서 나온 냉각수로 씻고 나왔습니다. 물 온도가 뜨뜻하고, 달리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40년 전 일이 아직도 머쓱한지 노씨는 너털웃음을 지어 보였다.
 


호황 누리며 '잘 살 수 있다' 성공 꿈꿨지만…


  그래도 진창 속에서 희망이 자라던 시대였다. 월급(6만~7만원)이 당시 9급 공무원 격인 면 서기보다 높았다. 농협이나 말단 공무원을 그만두고 공장에 재취업한 사례도 있었다. 현재까지 강관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노씨의 고향 후배 양재인(55)씨는 “그 때는 변변치 못한 사무직에 있다가 현장직으로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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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씨와 양씨는 생애 최고 호황기로 91~92년을 꼽았다. 넘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91년 특수강 강봉 제2공장이 들어섰다. 근로자들은 갖은 명목의 보너스를 1년 내내 지급받았다. “그 때는 회사만 가면 돈을 줬습니다. 경기가 워낙 좋아서 재고를 창고에 쌓기가 무섭게 중국 등지로 물건이 팔려나갔죠.” 

  
  노씨는 “나중에 정산해보니 한 해 성과급 지급 비율이 1000%나 됐다”고 했다. 아내 몰래 비자금을 만드는 풍습이 처음 유행할 정도였다. “돈이 넘쳐나니 집에 넉넉히 갖다주고도 남는 게 있었던 거죠.” 기본급이 연평균 7%씩 오르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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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적으로 늘어난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노동자 임금이 수십 수백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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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산업혁명의 예를 들어 자본의 노동착취를 설명한다. 역사적 기록을 보면 그건 사실무근이다. 빈곤자에게 고용기회를 줘 노동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게 만든 게 자본이다. 지난 60여년간 한국 경제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노동자 임금이 수십 수백배 오를 수 있었던 것도 폭발적인 자본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노동자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임금 인상만이 아니다.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이 하락하면 실질임금이 상승한다. 이런 과정이야말로 자본주의의 역사요 발전원리다. 물가 하락으로 노동자의 삶이 향상된 건 최근의 일이 아니다. 19세기 산업혁명 당시 임금은 연평균 1.6%로 느리게 상승했지만 구매력은 ....로 증가했다. 생산 증가로 야기된 물가 하락 덕분이다. 그런 물가 하락을 목격하고 자본주의는 빈곤의 장본인이라고 인식하는 사회주의이론은 틀렸으니 수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게 오스트리아의 유명 사회주의자 에드워드 베른슈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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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오해와 진실 6 자본, 진정한 노동의 친구

 저축 통한 자본 축적이 투자의 원천
 소비는 경제 번영의 원인 아닌 결과
 
민경국  강원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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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벌·반기업 정서에 대한 따끔한 일침


362호 2020년 08월 31일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절실한 개혁 대상이 과연 재벌 기업인지 아니면 정부인지를 근본부터 고민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사진 연합뉴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절실한 개혁 대상이 과연 재벌 기업인지 아니면 정부인지를 근본부터 고민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사진 연합뉴스 

 

재벌이 대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병태|나눔사|1만7000원
394쪽|7월 20일 발행

 

한국 사회에서 민감한 재벌을 명시한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독자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교수로, 우리 사회에서 반(反)재벌·반(反)기업 이슈에 대해 누구보다 강하게 목소리를 내온 학자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이전 진보 정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반재벌·반기업 정책을 몰아치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재벌이 개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우리 민족의 ‘신화’이자 ‘신앙’이 됐다고 개탄한다.


저자 주장에 따르면 재벌이 우리 경제의 암적인 존재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우선 재벌이라는 형태와 존재 자체가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벗어나는 ‘괴물’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존재 자체가 교정 또는 해체 대상이 돼야 한다. 다음으로 과도한 재벌의 경제력 집중에 대한 우려가 있다. 세습자본주의에 대한 비판도 많다. 재벌독점구조에서는 혁신적인 창업가가 나오지 못한다는 것.

 

저자는 이런 비판적인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다. 우선 대를 잇는 가족경영 대기업이 한국에만 존재하는 예외적인 현상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설명한다. 전 세계적으로 3분의 2 이상이 가족경영 회사이며, 매년 부(富)의 70~80%가 이들 가족경영 회사에서 나온다는 통계를 제시한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도 30~40%를 상회하는 대기업이 가족경영 회사라고 설명한다. 최근 창업자의 외손자가 이사회 의장 자리를 승계하면서 3대 세습경영이 이뤄진 월마트, 4대 후손들 지분율이 25% 남짓이지만 차등 의결권으로 40% 이상의 의결권을 가지고 회사를 지배하는 포드 등이 주요한 사례다.

 

또 재벌개혁론자들은 기업 소유와 경영이 반드시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라고 저자는 반박한다. 실제 선진국 중 기업 상호출자가 법에 따라 제한되는 나라는 벨기에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등 6개 나라밖에 없다.

 

저자는 왜 한국 기업이 피라미드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은산분리(산업자본과 은행자본의 분리)가 강력하게 시행됐던 한국 상황에서 기업들이 사업을 하려면 창업자의 돈이나 개인 차입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자본시장이 존재하지 않았던 산업화 초기에는 계열사 투자를 통해 신설 회사를 만드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결국 재벌과 순환출자는 자본시장의 제약과 경영권 보호제도 미비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얘기다.


저자는 “과연 한국 사회에서 절실한 개혁 대상이 재벌 기업인지 아니면 정부인지를 근본부터 고민해 봐야 한다”라며 “정부 관료주의가 오히려 개혁의 대상”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서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후 카이스트 경영과학 석사와 미국 오스틴대 경영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유시장의 원동력은 탐욕이 아닌 공감이다

 
Rainer Zitelmann / 2019-10-08

 

*본 내용은 아래 기사 및 칼럼 내용을 요약 번역한 내용임*

Rainer Zitelmann,

The Driving Force of Free Markets Is Empathy, Not Greed

24 September, 2019

 


자본주의는 탐욕과 이기심에 의해 작동된다는 비난을 받곤 한다. 자본주의 옹호론자들은 때때로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기 때문에 사회주의는 실현 불가능하다. 자본주의가 인간 본성의 근본적 특성을 더 잘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반자본주의자들은 자본주의가 인간 최악의 특성인 욕심을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탐욕과 이기심이 과연 자본주의의 원동력일까? 인간의 사익추구는 모든 인간행동의 원동력 중 하나일 뿐이지, 유일한 것은 아니다. 이는 특정 경제 체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성공적인 기업가는 공감을 잘한다


탐욕보다는 ‘공감’이 자본주의의 진정한 원동력임을 시사하는 압도적인 증거가 있다.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과 동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며, 이것이 성공한 기업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와 욕구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했기 때문에 아이폰과 같은 제품들을 고안해 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마크 주커버그도 마찬가지다.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다른 기업가들보다 더 잘 알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개발할 수 있었다. 성공한 모든 기업인들과 같이,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에게 부를 안겨준 것은 결국 소비자였다.

 

수년 동안 알브레히트 형제는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원칙에 입각한 식품할인점 ‘알디’를 통해 부를 창출했다. 이것은 미국 최고의 갑부 중 한 명이었던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에 이은 성공 비법이었다.


소비자의 구매 결정은 잡스, 주커버스, 알브레히트 형제, 샘 월튼이 고객의 욕망, 필요성, 감정을 정확히 이해했음을 확인시켜 준다.

 

자기중심적 기업가들을 처벌하는 시장


물론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는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소비자들의 욕구와 요구를 외면한 기업들의 사례도 존재한다. 수천 건의 소송에 직면한 도이치뱅크가 그 한 예다. 그러한 기업들은 자본주의의 처벌을 받는데, 법적 처벌보다 시장에 의한 처벌에 더 가깝다. 도이치뱅크는 고객이나 주주보다 투자은행가의 이익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세계 굴지의 은행 중 하나로서의 지위를 잃었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이미지이다. 도이치뱅크처럼 행동하는 기업들은 결국 그들의 이미지와 평판에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고, 고객들은 신뢰를 잃고 경쟁사들에게 흡수된다.

 

반면 사회주의 체제에서는 소비자는 무력하고, 국유 기업의 지배를 받는다. 국유 기업이 소비자의 요구를 고려하지 않고 행동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에는 경쟁이 없기 때문에 대안이 없다.

 

자본주의에서는 소비자들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고객의 요구를 외면하는 회사를 처벌할 수 있다. 고객들은 제품을 사든 안 사든 지갑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독점에 관한 오해

 

자본주의에서 독점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전지전능해 보이는 기업도 과부하로 인하여 고객들의 요구를 놓치는 순간 새로운 경쟁자들에 의해 도태된다.


자본주의가 존재한 이후 반자본주의자들은 시장 독점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다. 레닌은 100여 년 전 제국주의와 독점자본주의가 자본주의의 마지막 단계라고 했다. 그러나 그 당시 그가 비판했던 독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오늘날 전지전능해 보이는 기업들도 영원히 권력을 유지하지는 못할 것이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면 다른 기업들과 야심찬 젊은 기업가들이 기회를 낚아 챌 것이다.


이상한 것은 자본주의의 독과점 형성을 비판한 사회주의자들이 국유기업에 찬성한다는 점이다. 결국 국가는 강압적 수단을 통해 자국민의 필요와 욕구를 잔인하게 짓밟을 수 있는 능력과 고객에 대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독점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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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희망

출처: https://fee.org/articles/the-driving-force-of-free-markets-is-empathy-not-g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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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5.16.  경향신문

 

노사관계 - 프리드먼식 시각


밀튼 프리드먼 부부의 근저 '선택의 자유'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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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강력한 노동조합이 그 조합원을 위해 획득하는 임금인상은 주로 다른 노동자들의 희생에 의해서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것은 가장 기초적인 경제원리 , 즉 수요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떤 것이든 그 가격이 비싸질 수록 그것을 사려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든다. 어떤 형태의 노동이든 그 임금이 상승하면 그 일자리 수는 불가피하게 줄어든다.


예컨대 목수의 임금을 높이면 주택건축이 줄어들고 또 주택을 건축하더라도 목수를 덜 필요로 하는 자재나 방법을 사용하는 경향이 생긴다.


거꾸로 목수의 수를 줄이면 이사람들은 보다 높은 임금을 받을 수가 있다. 의사의 수를 줄이면 의사들은 더욱 더 비싼 요금을 청구할 수가 있다.

 

노동조합이 활동의 성과를 거두게 되면 그 노동조합이 장악하고 있는 일자리는 줄어든다. 그 결과 노동조합수준의 임금으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제 취업할 수가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이들 노동자는 다른데서 일자리를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러면 다른 분야의 노동력 공급이 증대되고 그에 따라 그 직종의 임금은 떨어진다.


노동자전체를 조합원으로 한다고 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보다 현실성 있는 상황은 강력한 조합이 약체의 조합원들을 희생시켜 높은 임금을 힉득한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의 지도자들은 언제나 기업의 이익을 빼앗음으로써 임금을 획득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기업의 이윤은 그만큼 높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민총생산(GNP) 중 약80%는 임금이다. 봉급 또는 근로자들의 특별급여에 충당되고 있다. 나머지의 절반 이상은 회사 임대료와 대부금 이자로 나간다.


노동조합의 지도자들이 입에 올리는 기업이윤은 국민소득의 약 6%쯤이다. 이와 같은 기업이윤을 몽땅 차지하더라도 보다 높은 임금을 만족시킬 여유는 극히 적다.


소폭의 이윤이 있어야 공장이나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유발하는 자극도 되고 새로운 제품이나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자극도 된다. 이와 같은 투자와 기술혁신이야말로 과거 몇년에 걸쳐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더욱 더 높은 임금을 실현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노동조합의 힘의 원천은 노동자가 손에 넣을 수 있는 일자리의 수를 적은 수준으로 억제하고 동일 종류의 일자리에 종사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적은 수준으로 유지, 거기에서 조합원의 임금을 인상시키는 능력에 있다.


노동조합은 때로 정부의 도움을 빌고 또 고용주와 결탁함으로써 그 조합원이 생산하고 있는 물건에 대한 독점을 실현시킬 수 있는 힘까지도 때로는 획득해왔다.

 

노동조합에 대한 정부지원의 한가지 전형은 최저임금법이다. 이 법률은 일반적으로 최저소득층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길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반대다. 이 최저임금법이야말로 저소득층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쳐왔다. 이것은 미의회에서 높은 최저임금을 회득하기 위해 누가 증언했는지를 보면 분명하다.이런 증언을 한 사람들은 결코 빈곤한 사람들의 대표는 아니었다. 그 사람들은 조직화된 노동의 대표, 즉 AFLCIO(미노동총연맹 산별회의)라든지 그밖의 노동조직 대표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어느 한사람도 최저임금법에 규정한 최저 수준의 임금에 가까운 임금으로 일하고 있지는 않다.


'빈곤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라는 미사려구에도 불구하고 이들 노동조합 지도자들은 조합원들을 경쟁에서 지키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최저임금수준을 한층 높이려고 하는데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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